History
교토 교탄고역사
야마토 정권이 수립되기 이전, 교토 주변 지방에는 타니하(단바)라는 대국이 탄고반도를 중심으로 번영을 누렸다고 전해진다. 타니하의 이름은 잊혀진 지 오래지만, 탄고 지방에는 거대 고분이 집중되어 있으며, 그것이 잃어버린 고대 세력‘탄고 왕국’의 흥륭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이 있다. 야요이 시대부터 유리 세공, 제철 등 고도의 기술을 가진 집단이 있었고,’탄고 왕국’은 야마토 정권에도 굴복하지 않았다고 한다. 결국 야마토 정권에 삼켜져 와동 6년(713년)에 타니하를 여러 군으로 나누어 그 북부 5개 군(가사군, 요사군, 단바군, 다케노군, 구마노군)을 탄고국(丹後國)이라 부르게 된다.